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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디어 전망] 종편·신문·IPTV
[2015년 미디어 전망] 종편·신문·IPTV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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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흐름 가속화, 매체별 희비 엇갈릴듯

‘지상파·신문은 흐림, 종편·모바일·IPTV는 맑음’

미디어 전문가인 양윤직 오리콤 미디어본부 국장이 내다본 ‘2015년 매체별 기상도’는 이렇게 요약된다. 그는 전통적 미디어인 신문과 지상파 방송은 광고시장에서 점점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종편과 신생 뉴미디어들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 국장은 ‘2015 매체 환경 변화 전망’을 주제로 열린 <더피알> 주최 ‘제13회 굿모닝PR토크’에서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아날로그 매스미디어’ 시대를 지나 이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도 미디어 생태계 전망을 각 매체별로 정리했다.

▲ 양윤직 오리콤 미디어본부 국장은 출범 3년째를 맞은 종편에 대해 향후 굉장히 중요한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 ⓒ뉴시스

 종편  광고매출-콘텐츠 투자 상승효과

[더피알=문용필 기자] 종편은 매년 꾸준히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런 추세라면 몇 년 안에는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종편4사 간 격차도 굉장히 심해질 것이다.

JTBC는 아마도 2~3년내에 (시청률이) 3%대에 이를 것 같은데 다른 종편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른 종편들도 JTBC처럼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내년부터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렇게 되면 아마 지상파 방송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벌어질 것 같다.

종편방송의 매출은 매년 30%씩 성장해 왔다. 광고매출이 많아지면 그만큼 콘텐츠 투자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아마 이렇게 되면 향후 굉장히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지 않을까 한다. 예전에는 종편 (광고) 담당자들이 찾아오면 다소 불편했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서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신문  하락, 또 하락

신문 광고시장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아주 급락했다. 신문 광고시장은 지상파 방송과 비례해 하락할 것 같다(관련기사: [2015년 미디어 전망] 지상파 방송). 언제까지 신문광고를 해야할 것인지 내년부턴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마다 신문광고 단가는 각기 다 다르게 집행되고 있다. 메이저신문에서 마이너신문까지 광고단가를 오픈하면 아마 황당해할 것이다. 50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굉장히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혹시 자신이 속한 기업의 신문광고비가 (다른 기업에 비해) 더 비싼 건 아닌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IPTV  1000억대 광고시장 형성

IPTV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이는 미디어의 시·공간 개념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다.

IPTV는 태생적으로 디지털 매체다. 통신3사의 VOD 매출은 어머어마하다. VOD 앞에 들어가는 광고만해도 올해에만 800~9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000억원이 넘을 것이다. 올 연말까지 광고가 거의 풀 부킹상태인 것으로 안다. IPTV(광고) 영업을 안 해도 장사가 잘된 채널 중 하나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많은 시청자들이 VOD 소비로 급격하게 전환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다 보니 방송 프로그램을 VOD로 돈 주고 보는데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VOD 앞에 들어가는 광고는 스킵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광고비용이 저렴하기도 하다. 이같은 매체 특성 때문에 IPTV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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