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KT의 기업 페이스북을 고객이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KT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주말 제외)를 ‘올레 팬 위크(olleh Fan Week)’로 정하고, 1일 1팀이 참여해 KT 소셜미디어 운영자를 대신해 ‘올레 페이스북(www.facebook.com/olleh.fb)’을 운영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KT 관련된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공유하면서 K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대로 KT는 고객들이 원하는 이벤트나 다양한 니즈들을 파악하려는 취지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레 팬 위크 동안 일일 운영진으로 선정된 팬은 참가 당일 최신 IT기기와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 사무실에서 올레 페이스북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운영자의 ‘굿초이스’ 스토리, 직접 만드는 올레 페이스북 이벤트, 올레 서비스 체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레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다.
다만 돌발상황을 대비해 기존 KT 페이스북 담당자 또한 일일 운영진 옆에서 업무를 서포트 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페이스북에 사용할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 기회도 갖고, 행사 종료 후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받는다.
참여 방법은 4일부터 8일까지 올레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질문은 ▲100만원으로 올레 팬과 함께할 이벤트는? ▲2014년 나의 ‘굿 초이스’는? ▲63만 올레팬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으로 답변 내용에 따라 일일 운영진을 선발할 계획이다. 1인 혹은 최대 5명까지 한 팀으로 응모 가능하며, 최종 5팀이 선정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올레 팬 위크는 고객을 위한 채널인 올레 페이스북에 고객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혁신적인 소통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