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한국PR학회장에 조삼섭 교수
제16대 한국PR학회장에 조삼섭 교수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2.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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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학 용어정의…PR의 가치 확산에 일조하고파”

[더피알=강미혜 기자] 2015년 한국PR학회를 이끌어갈 제16대 회장에 조삼섭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신임 조삼섭 회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공중과의 커뮤니케이션 본래적 의미의 소통을 담아내고 주장하는 PR보다는 퍼블리시티로서의 언론홍보만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자성해본다”면서 “이미지 메이킹보다는 중장기적인 평판에 관심을 가지는 PR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2015년 학회가 추구해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PR학 용어정의’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조 회장은 “개념에 대한 합의된 정의에서부터 학문의 발전은 시작한다고 본다”며 “한국PR학회에서 정의하는 PR용어에 대한 정의가 연구자들에게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회 분과활동을 연구모임으로 활성화, 운영할 예정. 기본적인 분과구성으로 △PR이론 △PR교육 △PR가치 확산을 만들어 학자들의 연구소모임 성격으로 연구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학술대회나 기획세미나를 통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신진학자들의 역할 강화를 꼽았다. 조 회장은 “PR학 연구에 있어서 가장 신선한 시각과 연구능력을 가진 분들이 신진학자들”이라며 “이분들이 학회 중심에 서서 연구발표, 연구 관심사에 대한 회원 간 공유의 장을 이끌어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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