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문용필 기자] 삼성화재가 약 5년만에 새로운 대표 브랜드를 발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번에 삼성화재가 선보인 브랜드는 ‘당신의 봄’. 보험이 고객과 세상의 위험을 살펴본다는 의미의 ‘봄’과 보험을 통해 고객이 따뜻한 ‘봄날’을 누린다는 의미가 함께 담겼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부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예측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공하여 편의성과 신뢰를 확보한다’는 의미의 ‘Think Next’를 대표 브랜드로 사용해 왔다.

신규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심볼과 슬로건도 함께 선보여졌다. 심볼은 브랜드의 의미에 따라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꽃잎을 형상화했다. 새 슬로건인 ‘당신에게 좋은 보험’은 보험이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약속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브랜도 도입에 대해 삼성화재 측은 “보험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라며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영을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고객 안내장이나 홈페이지 등 회사의 모든 분야에 신규브랜드를 적용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규 브랜드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SNS 활용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TV와 라디오, 인쇄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설 예정. 12일 부터는 배우 차태현을 모델로 기용한 론칭 광고를 방송한다.

해당광고는 고객을 ‘꼼꼼히 봄’ ‘제대로 봄’ ‘앞서 봄’ 했더니 정말 봄이 왔다는 내용을 통해 고객만족 의지를 표현할 예정. 이미 삼성화재는 “12월인데 봄이 왔어요”라는 가사의 노래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홍보팀장 김규형 상무는 “삼성화재가 먼저 ‘좋은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희망찬 ‘당신의 봄’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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