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을 수놓는 행복, 건강, 따뜻
을미년을 수놓는 행복, 건강, 따뜻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1.02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여론] 누리꾼의 2015년 새해에 대한 생각은?

▲ 2015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복주머니 위에 양 가족이 모여 있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뉴시스

[더피알=조성미 기자]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 가지 사건·사고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묵은 해를 털어버리고, 새해 새 마음으로 희망차게 다시 시작하자는 다짐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양(靑羊)의 해로 불리는 2015년은 성격이 유순해 화목하고 평화롭게 무리 지어 사는 양의 성질과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청색이 만나,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갈등이 해결되고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누리꾼들은 청양의 해인 2015년 을미년(乙未年)에 어떤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을까? 온라인 여론 분석툴 ‘펄스K’를 활용해 지난 12월 1일~31일까지 ‘을미년’을 키워드로 새해에 대한 마음들을 살펴봤다.

▲ 을미년에 대한 일자별 언급량 추이 (자료=펄스k)

을미년에 대한 누리꾼의 왈가왈부는 조사기간 동안 총 1만3370건, 하루 평균 466건의 언급이 일어났다. 채널별로는 블로그가 8242건으로 가장 많은 61.6%를 차지했으며, 트위터가 4327건으로 32.4%, 페이스북이 801건으로 6.0%의 비율로 집계됐다.

또한 언급추이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일일 언급량이 100여건 수준이던 것에서 15일을 기점으로 200여건으로 증가했으며, 또 22일 이후에는 300~400건을 넘나드는 수준으로 왈가왈부가 늘어났다.

이후 새해가 코 앞으로 다가온 29일과 30일에는 각각 1187건, 1580건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2014년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463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을미년에 대해 어떤 말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을미년에 대한 이슈어로 ‘새해’(6926건)가 가장 많았고 을미년을 상징하는 ‘청양’이 2056건, 2014년인 ‘갑오년’도 2007건 언급되는 등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 긍·부정 의견 비율 (자료=펄스k)
그렇다면 누리꾼들의 을미년에 대한 호감도는 어떨까? 긍·부정 성향을 알 수 있는 언급을 분석한 호감도 분석에서는 83.6%가 을미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 분석에 영향을 미친 이슈어로는 ‘좋다’(3210건), ‘행복’(2942건), ‘즐겁다’(1825건), ‘건강하다’(1188건), ‘따뜻하다’(1062건) 순으로 집계돼 새해에 대한 누리꾼들의 희망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