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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축제’ 홍보대사 된 신구, 홍보효과는?
‘대게축제’ 홍보대사 된 신구, 홍보효과는?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0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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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게맛을’ CF와 매칭…영덕군 “명예군민 위촉 계획”

[더피알=문용필 기자] 경북 영덕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 축제인 ‘영덕대개 축제’에 배우 신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과거 신 씨가 ‘게’를 테마로 찍은 ‘히트 CF’와 연결지은 셈.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신 씨를 제18회 영덕대게축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갖고 축제 홍보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 영덕대게축제의 홍보영상을 촬영한 배우 신구 씨(사진제공:영덕군청)

영덕군은 서울-포항 간 KTX의 3월 개통을 앞두고 경상권에 집중돼 있는 방문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수도권에서 2시간 40분이면 대게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 씨의 육성으로 제작한 축제 홍보멘트를 군청 행정전화와 직원 컬러링에 적용해 음성안내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예전 (신 씨가 찍었던) ‘니들이 게맛을 알아’ CF가 저희 축제하고 매치가 돼서 설명을 드렸고 (홍보대사직을) 기꺼이 수락해 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터와 동영상 등 홍보물 촬영을 마쳤다”며 “유튜브 같은 곳을 통해 홍보물을 띄울 예정이다. 홍보물 제작은 완료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 씨는 팔순에 가까운 노령이기는 하지만 연극과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구야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영덕군 관계자가 언급한 CF외에 신 씨와 지역의 연관성은 찾기 어려워 보인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상에 게재된 신 씨의 고향은 서울. 물론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는 광고카피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과 크게 밀착되지 않은 스타를 앞세운 축제홍보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영덕군 관계자는 “향후 (신 씨를) 명예군민으로 위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명예군민위촉을 통해 지역과의 연계성을 좀 더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영덕군은 신현식 상지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신 교수는 “이번 영덕대게축제 홍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축제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로 주제가를 제작하고 홍보대사 신구의 홍보영상을 뉴미디어를 통해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참신하게 단계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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