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전 SBS 보도국장, 靑 홍보수석에 발탁
김성우 전 SBS 보도국장, 靑 홍보수석에 발탁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02.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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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언론계 신망 높아” 인사배경 설명

[더피알=문용필 기자] SBS 보도국장 출신인 김성우 청와대 사회문화특보가 청와대의 새로운 홍보수석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KBS 기자출신인 민경욱 대변인과 함께 방송기자 출신 ‘홍보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 김성우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출처: sbs, 뉴시스)
민경욱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에 김성우 특보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발탁 배경에 대해 “언론계 신망이 높고 기획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청와대와 국민들 간의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김성우 수석은 대일고등학교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2년 MBC에 입사했다. <세계일보>를 거친 이후 SBS로 옮겨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 인사로 현 정부들어 임명된 4명의 홍보수석 중 2명의 수석이 SBS 출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근혜정부 첫 홍보수석이었던 이남기 전 수석은 SBS에서 제작본부장과 기획본부장, 부사장, 이사회 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서 김경재 전 의원을 대통령 홍보특보로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제 15대, 16회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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