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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검 vs 흰·금 “무엇으로 보이세요?”하루만에 지구 한바퀴 돈 드레스 색깔 논쟁
승인 2015.02.27  18:33:09
안선혜 기자  |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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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한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가 자신의 텀블러(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에 공개한 드레스 한 벌이 SNS상을 난 데 없이 청군 대 백군의 대결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은 27일 자신의 텀블러 계정에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용 칵테일 드레스 한 벌을 올렸는데요, 이 드레스의 진짜 색깔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SNS를 타고 급속히 퍼져나가기 시작한 겁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문제의 드레스는 사람에 따라 ‘흰색+금색’ 조합으로 보이기도 하고 ‘파란색+검은색’ 조합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스코틀랜드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이 드레스의 진짜 색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콘텐츠 큐레이션 사이트 버즈피드에서는 이를 투표에 부치기도 했고, 국내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박형식도 트위터를 통해 이 논쟁에 동참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급기야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에서 이 드레스 색깔 입증에 나섰는데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IT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도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블랙과 블루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 판매사이트 링크를 걸었는데요, 판매사이트에서는 여세를 몰아 “우리 홈페이지에서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어요!”라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사소한 이야기가 이렇게 하루도 안 되어 지구 한바퀴를 돌 수 있는 건 역시 SNS의 힘 덕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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