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으리으리한 시리즈 나올까?
제 2의 으리으리한 시리즈 나올까?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3.0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TV캐스트, ‘패러디 광고 공모전’ 개최

[더피알=안선혜 기자] 네이버가 제 2의 으리으리 시리즈를 탄생시킬 수 있을까?

으리으리 시리즈는 지난해 크게 히트 친 비락식혜 광고에서 배우 김보성이 외친 ‘의리’를 ‘으리’로 바꿔 탄생한 다양한 패러디물을 말한다. (관련기사: 패러디, 너무 웃겨서 “미안하다!!!!”)

네이버는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광고영상을 자유롭게 패러디하는 ‘패러디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진행되는 ‘패러디 광고 공모전’은 원작 광고를 색다르게 재구성하거나, 기본 콘셉트만 참고해 애니메이션 등의 기법을 이용해 새롭게 창작할 수 있다. 휴대폰 카메라로도 간편하게 촬영해서 응모할 수 있다.

단, 저작권 문제를 고려해 사전에 패러디에 동의한 10개 브랜드의 15개 광고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클래시 오브 클랜, 미스터피자, 배달의 민족,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등이 포함된다.

수상작은 ‘좋아요’ 투표와 재생수,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1등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전문 심사단은 작품의 완성도, 재미와 오락성, 원작 콘셉트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오는 4월3일 오후 5시까지고, 투표기간은 동일하게 3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19일에 마감한다. 이후 4일 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24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tv캐스트를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이용자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고를 소재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풍부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발랄하고, 감각적인 동영상들이 소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