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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강미혜 기자]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이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실질적인 금전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식이 많은 3~5월에는 모바일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설 명절을 앞둔 2월 1~2주에 8606건으로 급증했다가 명절이 포함된 셋째 주에는 1378건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유형별로는 모바일 청첩장, 기관, 택배 사칭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은 약 1만2800여개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고 이어 검찰청, 교통위반 등 기관 사칭이 약 8000개(34%), 택배 사칭은 2600여개로 전체의 11% 정도였습니다.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팁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문자 메시지, SNS 내 URL 실행 자제
2)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
3) 시스템 설정에서 ‘알수 없는 출처[소스]’ 허용 금지 설정
4) 스미싱 탐지 전용 앱 다운로드
만약 스미싱 문자를 클릭했으면 스마트폰 ‘환경설정→백업 및 재설정→기본값 데이터 재설정’으로 초기화시킨 후, V3 Mobile 등의 전용 백신으로 검사해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안랩에서 무료 제공하는 스미싱 차단 전용 앱 ‘안전한 문자’를 이용하는 것도 스미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해당 앱은 구글플레이(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hnlab.safemessage)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