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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매긴 한국음식 점수는…평균 74.44점, 비빔밥·불고기 선호도 높아…“음식·서비스 개선 필요”
승인 2015.03.16  17:45:02
문용필 기자  | eugene9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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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문용필 기자] ‘관광대국’으로 가는 길은 역시 멀고도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한국음식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그리 썩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관광업계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반응이 가장 좋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뉴시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웹진 <문화관광>을 통해 발표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음식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후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4.44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0점이 안되는 셈입니다.

‘매우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25.7%에 그쳤습니다. 다만, 방한 전 선호도(평균 69.14점)에 비해 높은 수치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주 관광객들이 82.44점으로 가장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그러나 중국 관광객들은 가장 낮은 70점을 줘 한국음식을 가장 선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장 맛있는 한국음식으로 비빔밥이 꼽혔다.
가장 맛있었던 한국음식으로는 비빔밥(34.8%)과 불고기(33.3%)가 꼽혔습니다.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입맛 때문일까요? 중국 관광객은 삼겹살(41.4%)을 가장 선호했네요. 일본 관광객들은 갈비(29.2%)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한국음식으로는 생선구이(6.9%)가 꼽혔습니다. 뒤이어 냉면(6.4%)과 국밥(6.3%)에 대한 불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음식은 역시 ‘맛’이 중요하겠죠?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 여행 중 식사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중복응답)으로 음식의 맛(81.1%)을 꼽았네요. 재료의 신선함(37.5%)과 한국적인 음식점(32.1%)도 중요한 고려 요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는 “비빔밥이 1위인게 좀 신기하네요”(@at*****), “좀 더 다양한 우리음식에 대한 개선과 서비스질의 개선 등이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겠죠?”(@90o***), “한국사람도 먹기 힘들어하는 토속음식 억지로 먹일 궁리들이나 하니 저렇게 나오지”(@im*******) 등의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한 네티즌(@jaso********)은 “한국음식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게 사실”이라며 “아시안 푸드중에도 중, 일, 인도에 밀리는 건 물론 태국, 베트남, 심지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 만큼도 인지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그나마 김치, 불고기, 소주가 유명한데 이마저도 주류대접은 못받는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Icetre*******)은 “한식은 한국사람 음식인데 아무리 외국인 입맛에 맞춘다고 그들 입에 착착 맞겠냐”며 “그냥 우리만 맛있게 먹으면 되는 걸”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해당 조사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국내 4개 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외래관광객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입니다. 앞으로는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좀 더 거센 ‘한류 붐’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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