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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뭐길래…5시간 만에 2조원 돌파연 2% 중반대 저금리 인기, 주택금융공사 부담은 우려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20조원을 들여 준비한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출시 5시간만에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4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020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502억원에 달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중반대의 저렴한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보다 1%포인트 가까이 저렴한 수준입니다.

   
▲ 24일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점을 찾은 시민들이 안심전환대출 전환 관련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다만,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대신 신청 다음달부터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대출을 갈아탈 때 부과되곤 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기 대출한 은행과 같은 은행을 이용 시 면제이고요.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변동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사람들 중 연체 기록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금융위는 이달 배정분인 5조원이 2~3일 이내에 소진될 것으로 내다보았는데요, 이에 따라 4월치로 나두었던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어 수요를 소화할 방침입니다.

이 속도라면 당초 20조로 잡아놓았던 연간 한도가 이르면 내달 중에 다 채워질 가능성이 큰데요, 조기 소진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안심전환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물량을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는데요, 한 달에 매각 가능한 MBS 물량이 일정부분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MBS매각 지연에 따른 금리부담은 고스란히 주택금융공사가 떠안게 되고요.

한편, 금융당국은 20조원 한도가 채워지면 추후 논의를 거쳐 한도를 늘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출시 전날 간부회의에서 “월간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취급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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