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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복에 태극기 부착…찬반 엇갈려“없던 애국심 생기나?” vs “당연했던 일 너무 늦게”
승인 2015.03.30  16:14:59
강미혜 기자  |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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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경찰 제복에 태극기가 부착된다는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이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있는 반면, 진작 추진했어야 했다며 반기는 이들도 있네요.

   
▲ 강신명 경찰청장. ⓒ뉴시스
강신명 경찰청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 제복 디자인을 바꾸려고 검토하고 있다”며 “가급적 태극기를 부착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복 70주년과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기를 부착해 경찰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겠다는 건데요. 경찰 제복이 교체되는 건 창설 60주년인 2005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찬반 의견이 엇갈립니다.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쪽에선 “태극기 달면 없던 애국심이 생기나?” “조만간 공무원 복장에 태극기 부착한다는 소리 나오겠군” “이젠 국민들 길가다 서서 애국가 나오면 경례하라고 하겠네” “근무여건이나 개선해라” 등 쓴소리가 나옵니다.

반면 태극기 부착을 지지하며 “잘한 건 잘했다고 해야지.. 대한민국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태극기 부착은 좋은 발상이다” “당연했던 일을 너무 늦게 한다” “훌륭한 생각 젊은 청장 발상 전환 높이 평가”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한편 경찰은 안전을 위해 방탄복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총기사고로 경찰관이 순직한 데 따른 조치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으로 경찰관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바 있죠.  

강 청장은 “방탄과 방검 기능을 모두 갖춘 소재를 외국에서 구해 방탄복을 만들 계획”이라면서도 “(방탄복은) 비싼데다 경찰관 숫자도 많은 만큼 내구 연식이 지난 것부터 폐기하고 기존 방검복과 겸용하면서 점차 교체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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