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드라마, 2030 여심을 흔들다
SNS 드라마, 2030 여심을 흔들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4.0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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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광고 제작스토리] 비비안 시크릿 하우스 메이트

[더피알=조성미 기자] 조인성에게 하우스 메이트가 생겼다?!?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패션업체로는 처음으로 SNS 드라마를 선보였다. ‘비비안 시크릿 하우스 메이트(VIVIEN’s Secret House Mate)’라는 타이틀의 이 드라마는 한 공간에서 생활하게 된 남녀가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여심을 공략한다.  

이번 드라마는 TV가 아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짧은 드라마를 표방한다. 그런 만큼 온라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방송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이미지로 보는 뉴스, 짧아진 드라마)

웹소설 작가이자 차분하고 멋진 남자 조인성이 어린 시절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여자주인공 이비안(진예솔 분)을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이면서 두 남녀 간에 싹 트기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따뜻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

이에 어울리는 풋풋함이 느껴지는 CM송과 영상미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배우 조인성과 여주인공의 ‘케미’로 뭇 여성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드라마는 예고편을 제외한 총 3부작으로 구성, 남자와 여자의 각각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2편씩 총 6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비비안 홍보마케팅실 문연지 과장은 “최근 젊은층은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스낵컬처(snack culture)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최대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은 배제하면서 일반 드라마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이순우 선임 ae 김효선 ad, 남정인 cw, 류지민 cw, 김중현 cw, 박지호 cd.

광고를 제작하면서 재미있었던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많은 고민과 우려 속에 시작된 촬영이었는데, 주연들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원활한 진행으로 인해 시름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웃음) 특히 현재 비비안의 모델인 조인성씨는 연기를 적극적으로 리드해주시고,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이셔서 끊임없이 웃음을 연발해 촬영장 분위기가 내내 화기애애했습니다. 조인성씨와 진예솔씨의 연기 호흡 또한 어색하지 않고 부드럽게 진행돼 촬영하는 내내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흘러갈 수 있었고요.

새 광고에 대해 추가로 어필할 내용이 있다면.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허락해 준 광고주가 아니었다면 SNS 드라마 형식이라는 색다른 포맷의 광고를 언제 한번 진행해볼 수 있었을까요? 좋은 기회에 이번 캠페인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캠페인도 더 좋은 포맷과 아이디어로 비비안이라는 브랜드가 젊은 여성들에게 러브마크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 고 주 : 남영비비안
.광고유형 : 온라인 동영상
.집행기간 : 2015년 3월 9일 ~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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