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렛츠PR…“PR인재 육성 산실 되길”
10주년 맞은 렛츠PR…“PR인재 육성 산실 되길”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4.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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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인사 모여 기념식 개최, 실무진 대화 및 PR인 시상 진행

[더피알=안선혜 기자] 국내 최초 대학생 연합 PR동아리 렛츠PR(Let’s PR)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용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문 회원 및 전체 회원, 학계와 업계 인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렛츠PR의 설립과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과 박종선 비알컴 대표를 비롯해 교수, PR회사 대표 및 실무자 등 각계에서 함께 자리하며 축하했다.   

▲ let’s pr이 지난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지혜 10주년 조직위원장(현 동문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성우 초대회장의 기념사,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과 박종선 비알컴 대표의 축사, Let’s PR 10년사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10주년 어워드, 기념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조삼섭 한국PR학회장, 안재만 한국PR기업협회장, 김찬석 청주대 교수, 오미영 서울여대 교수, 한규훈 숙명여대 교수, 최광철 롯데주류 마케팅팀장, 이승봉 프레인 사장, 김주호 제일기획 고문, 손정희 하나로애드컴 대표, 탁귀영 대학내일 미디어홍보팀장,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 등 학계 및 업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PR인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닮고 싶은 PR인’에 김주호·박종선·정용민 대표 

1부에서는 현 활동회원들과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PR에 대해 논의하는 ‘선배님 PR에 대해 알려주세요’를 통해 실제 PR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역대 회장들의 소감 영상을 통해 선배들의 10주년에 대한 소감을 공유했다.

현업 PR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10주년을 기념해 조사한 ‘닮고싶은 PR인’에 김주호 제일기획 고문, 박종선 비알컴 대표,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가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또한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 전미옥 CMI연구소 대표, 김찬석 청주대 교수, 류효일 비알컴 상무에게 베스트멘토상을 시상하고 그동안 Let’s PR에 많은 도움을 준 관련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올해 신입 11기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동문회 선배들의 회사를 찾아가서 촬영한 회사 탐방 인터뷰 ‘오피스 어택(office attakc)’ 영상을 통해 실제 PR 현장과 동아리 활동이 현재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소개하고, 이후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 활동회원들과 선배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렛츠PR이 야심차게 준비한 ‘10주년 어워드’도 눈길을 끌었다. 창단 초기부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준 최성우 초대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상을 전달하고, 동문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4년간 동문회장을 맡아온 온지혜 동문회장에게 영원한 동문회장상인 ‘동상’을 수여했다.

자주 동아리 행사에 나오지 않는 선배들에겐 동아리 행사에 자주 나오라는 뜻으로 ‘환상’ 및 ‘허상’ 등을 시상하기도.

이 외에도 지난 10년 간 진행한 프로젝트들, 각종 공모전 수상 내역, 주요 활동 내용, 각 회원들의 한마디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렛츠pr 활동 멤버들을 소개하는 전시물, 11기 신입 동아리 회원들의 축하공연, 김찬석 청주대 교수가 찬조한 서적,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5기 회원인 김정은 스트래티지샐러드 대리와 그의 어머니.

최성우 초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렛츠PR이 있기까지 10년 동안 함께해준 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계속해서 동문회 선배들과 힘을 모아 렛츠PR이 대한민국 제일의 동아리로 자리매김해 사회에 나갔을 때 누구나 인정하는 PR인재 육성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지혜 10주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렛츠PR 회원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과 관련학과 교수님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렛츠PR이 미래의 PR 전문가들을 더 많이 배출해 PR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렛츠PR 10주년 기념행사에는 대학내일, 롯데주류, 이디야커피, 한국사보협회, 비알컴, 스트래티지샐러드, 하나로애드컴, 초아커뮤니케이션, 어반디지털마케팅, 투고컴, 핀프러덕션 등에서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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