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이 SNS 세대의 사랑 표현법
어버이날 맞이 SNS 세대의 사랑 표현법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5.07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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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만들기 등 아날로그 감성 충만

[더피알=조성미 기자] 어버이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곳곳에서 카네이션을 판매하고 부모님 선물을 위한 기획전이 진행되는 것을 비롯,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등 5월 가정의 달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어버이날 관련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손수 제작한 선물이나 카드, 카네이션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방법으로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카네이션과 관련된 게시물이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다반사’ 페이지는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카네이션은 색깔별로 그 의미가 크게 다르다며,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모정’을 뜻하는 빨간 카네이션이나 ‘사랑’을 뜻하는 분홍 카네이션으로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카네이션 디퓨저로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 전하기!엄마, 아빠 사랑해요♥▶ http://s.lotte.com/ama#어버이날 #선물 #핸드메이드 #카네이션 #디퓨저 #만들기 #롯데닷컴

Posted by 롯데닷컴 on 2015년 5월 5일 화요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드는 카네이션 또한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와 스무디킹,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은 색종이를 이용해 예쁜 카네이션을 만드는 법을 공유했으며, 롯데닷컴은 카네이션을 활용해 간단하게 디퓨저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데이트코스도 추천했다. 경기도청은 관광주간을 맞아 부모님의 피로와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는 온천 여행지를 추천했으며 예스24는 어버이날 함께 보면 좋은 영화를 꼽았다.

지난해에 이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바이럴 영상들도 속속 제작되고 있다. 여행박사는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부모님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5월엔 고백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항공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실제 승객이 신청한 기내 이벤트를 영상화했다. 사연 신청자는 키워주고 또 지금은 자신의 아이까지 돌보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깜짝 오사카 여행을 준비한 딸. 그는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편지를 기내에서 직접 읽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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