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예능 이어 광고계 접수!
강균성, 예능 이어 광고계 접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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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병맛’ 반전매력으로 업종불문 종횡무진

[더피알=조성미 기자] 데뷔 14년만에 예능 대세로 떠오른 노을의 강균성이 광고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균성은 김경호부터 김장훈, 김종국 등 여러 가수의 성대모사는 물론 사람과 자동차의 얼굴모사까지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인기를 모으는 중. 여기에 다소곳한 얼굴로 단정한 단발머리를 귀 뒤로 쓸어 넘기다가도 어느 순간 호탕한 웃음을 내뱉거나 갑자기 호통을 치는 반전 매력도 뽐내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 유쾌함을 무기로 광고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강균성의 이니스프리, 뮤 오리진, 엘라스틴 광고화면 캡처. 오른쪽은 써니텐의 광고 이미지 컷.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이 이어지며 상반기 대중문화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강균성은 화장품과 샴푸 등 뷰티 업계는 물론, 음료와 게임 등 다양한 품목을 넘나들며 특유의 쾌활함으로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앞서 지난 3월 강균성과 김보성이 등장하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예능대세로 떠오르며 온갖 스케줄로 피부가 거칠어진 강균성에게 의리남 김보성이 닦스(닦아쓰는 스킨)를 선물하는 것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병맛과 병맛의 콜라보’라는 평을 받았다.

RPG 게임 뮤 오리진의 광고에서는 몬스터를 잡는 전사로 변신했다. 더불어 서울 시내 주요 역사 및 버스 등의 오프라인 광고를 선보이며 그의 유쾌한 모습이 담긴 광고판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균성은 여신들의 전유물이었던 샴푸 광고 모델까지 꿰찼다. ‘저 엘라스틴 됐었요’라는 말과 함께 단발머리를 휘날리며 뒤돌아선 강균성은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시작된다. <아래 영상 참고>

그러면서 빨간 글러브를 끼고 링위에서 찰랑이는 머릿결을 자랑했던 전지현의 모습을 패러디하며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던 매력 중 하나인 건강한 단발머리의 비결이 엘라스틴이라는 말로 진지함과 병맛을 넘나든다.

써니텐의 경우 무한 긍정의 아이콘,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예능 대세 삼인방 강균성·하하·강남을 2015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지치고 힘든 젊은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한 방에 날려주는 유쾌한 멘토로 활약할 강균성은 광고 촬영장에서도 해맑은 미소와 앙증맞은 포즈로 끊임없이 애드리브를 만들어내 현장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강균성이 예능 대세에서 광고계 블루칩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불황일수록 재미있는 것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다광고계도 진중한 것에서 유쾌한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맥락에서 유쾌함을 지닌 강균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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