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 탄생시킨 피자헛 신제품, 어떤 맛?
‘악플’이 탄생시킨 피자헛 신제품, 어떤 맛?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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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피자 10종 출시, 김영광·이솜 모델로 홍보 박차

▲ 김영광과 이솜이 모델로 나선 피자헛 신제품 썸(some)피자 광고 이미지.

[더피알=안선혜 기자] 피자 맛이 없다는 고객들의 악플을 SNS에서 하나하나 확인하며 개선을 약속했던 피자헛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통토핑이 빵끝까지 가득한 새로운 스타일의 ‘썸(SOME)’ 피자 10종으로, 살아있는 생효모로 숙성시킨 찰도우 위에 통째로 갈아 만든 프리미엄 토마토 청키 소스를 발라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피자헛은 앞서 회사 관계자들이 SNS 악플을 읽는 바이럴 영상을 통해 신제품 출시를 이색적으로 알려 화제를 모았다. (관련기사: 피자헛, “맛없어 사장 불러와” 호통에 진짜 사장 출동) 이어 신제품 피자를 들고 댓글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신제품 홍보의 연장선상에서 오는 6월에 정식 선보일 TV 광고는 앞서 공개된 바이럴 영상과는 다른 콘셉트가 될 예정이다.

모델 출신인 김영광과 이솜이 ‘썸’ 타는 청춘 남녀의 설렘을 선보이는 것으로, 19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광고컷 역시 이 두 모델이 키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이번 제품은 지난 30년간 피자헛에 큰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선보인 신개념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새로운 피자 문화를 선도하는 사랑 받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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