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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 넘어 문화콘텐츠 된 ‘브랜드송’
CM송 넘어 문화콘텐츠 된 ‘브랜드송’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5.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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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징·서비스 철학 노래와 뮤비로 표현

[더피알=조성미 기자] CM송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자사 제품의 특징이나 서비스 철학을 그대로 담은 브랜드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앞서 올 봄 시즌에는 브랜드 메시지와 맥을 같이하는 곡을 선정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형태로 대중들의 공감을 사는 콘텐츠 마케팅(관련기사: ‘뮤비 광고’로 눈과 귀 사로잡는다)과 모델이나 소비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광고(관련기사: 잘 만든 CM송, 열 광고 안부럽다!)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브랜드가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노래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는 브랜드송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나 대중들이 호감을 느끼는 광고 모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광고를 넘어 콘텐츠로 접근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걸그룹 f(x)가 참여한 ‘아빙송’을(위), 미쟝센은 걸그룹 걸스데이와 협업으로 브랜드송 ‘헬로 버블(hello bubbl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왼쪽 아래), 배달통은 배우 마동석과 함께 디지털 싱글앨범 ‘b.d.t(begin delicious time)’를 발매했다.

우선 배스킨라빈스는 올 여름 빙수 메뉴인 ‘All New 2015 아이스크림 빙수’의 주제곡 ‘아빙송’을 공개했다.

인기 걸그룹 f(x)의 참여로 공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번 아빙송은 각기 다른 빙수 3종의 맛과 콘셉트를 가사에 담고 f(x)만의 트렌디한 랩과 경쾌한 리듬이 더해져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으로 탄생했다.

여기에 영상은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아이스크림 토핑이 올라간 제품의 특성에 착안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f(x)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을 살려 완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독특한 매력의 f(x)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빙수가 만나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아빙송’이 탄생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걸스데이는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과 협업을 진행했다. 염모제 ‘헬로 버블 폼 컬러’의 브랜드송인 <헬로 버블(Hello Bubble)> 음원과 헤어 컬러 변신으로 특별한 일상을 연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미쟝센 브랜드 매니저 양준우 팀장은 “제품의 주 소비층인 1020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멋내기 거품 염모제인 제품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걸스데이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미쟝센의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케이팝 스타일’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 곡은 일반 대중가요 못지않은 완성도로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9일 오후 1시 기준 차트 43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배달통은 배우 마동석과 함께 디지털 싱글앨범 <B.D.T(Begin Delicious Time)>를 발매하고 <가족> <신입사원> <여대생> 등 세 가지 버전과 이를 종합한 풀 버전의 뮤직비디오까지 총 4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배달통측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배달음식 주문 앱이 아닌 ‘즐거움을 주는 앱’임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B.D.T 캠페인에 사용된 응원은 마동석이 직접 노래와 랩까지 소화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더불어 뉴잭스윙 스타일의 이번 곡은 힙합과 알앤비가 가미된 달달한 곡으로 그 완성도까지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음원이 공개된 멜론에서 노래를 들은 이들은 ‘노래 잘하셔서 더 충격’ ‘노래 진짜 좋다ㅋㅋㅋㅋ중독성있쪄ㅋㅋㅋ’ ‘헐.. 웃을준비하고 들었는데 좋다...굳굳’ ‘뭐지 왜 좋지?’ 등 생각보다 ‘고퀄 ’의 음악성과 마동석의 반전매력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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