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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고 못 배길걸? 뷰티계의 ‘심쿵 유발자’
안 사고 못 배길걸? 뷰티계의 ‘심쿵 유발자’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6.0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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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캐릭터 콜라보, 한계는 없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캐릭터들과 콜라보레이션(collaboraton)한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화장품업계에서 콜라보레이션은 낯설지 않은 소재다. 경제적인 가치를 고려하는 일반적인 상품 소비와 달리, 화장품은 그 자체로 즐거움을 주는 ‘감성제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을 만큼 소비자 만족도가 중요한 품목이다.

때문에 화장품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시즌에 맞춰 화려한 패키지에 담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왔다. 다양한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욕을 자극하는 화려한 패키지도 많았다.

최근엔 소비자들의 동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키덜트 마케팅이 활발해짐에 따라 화장품업계에서도 캐릭터 바람이 거세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앙증맞은 캐릭터들을 패키지에 넣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어머! 이건 사야해’를 외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 화장품업계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다. 윗줄부터 vdl-카카오프렌즈, 아리따움-스폰지밥, 어퓨-가필드, 미샤-베티붑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깜찍하고 재기 발랄한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와 콜라보레이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써머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여름 컬렉션 ‘VDL 카카오프렌즈 컬렉션’ 10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Funnier Than Ever’를 모티브로 일상 속에 깊이 파고 든 친숙하고 유쾌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중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 ‘무지’와 악동 복숭아 ‘어피치’, 새침한 고양이 ‘네오’ 등을 제품 디자인에 그대로 입혔다.

이와 더불어 아리따움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스폰지밥의 유쾌함을 더한 ‘스폰지밥 컬렉션’을 내놨다. 이 제품은 비키니 시티 속 스폰지 밥과 친구들의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모디네일의 패키지에 담아내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미샤는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여성캐릭터 베티붑과 함께 ‘매직쿠션 베티붑(Betty Boop)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어퓨는 귀여운 외모와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고양이 가필드(Garfield)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이같은 화장품과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 바람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은 품질력에 있어서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제품의 구매에 있어서 품질이나 기능성보다는 제품이 주는 이미지와 감성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쟁 제품들과 차별점을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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