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군침 나는 맛 표현하기
미션! 군침 나는 맛 표현하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6.1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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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먹거리 마케팅’ 속 푸드작가 교육 등장

‘비단같이 곱고 존득한 물오른 게살맛’
‘풍요로운 바다의 감칠맛이, 우리 혼을 끊임없이 쓸어내리고 있다!!’

- 만화 <요리와 비룡> 중에서


[
더피알=조성미 기자] 최근 먹방과 쿡방 등 먹는 것을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민국은 지금 ‘쿡방’ 전성시대무엇을 먹을지, 맛집이 어디인지 등 잘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먹을거리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히 맞닿아 있는 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을 표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먹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이기에 맛을 어떻게 표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선뜻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런 가운데 전문적으로 맛을 표현하고 음식을 글로 담아내는 것을 배우는 교육과정이 있어 눈길을 끈다. 글쓰기나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PR과정은 있지만, 음식이라는 세분화된 영역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한경아카데미가 마련한 푸드 PR 마케팅 작가과정은 음식의 맛과 모양, 제조 과정 등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음식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푸드작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적인 미디어 글쓰기부터 푸드 마케팅, 식품의 이해, 푸드 사진 촬영 기법까지 맛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법을 교육한다. 칼럼니스트 희망자·전문 블로거·영양사·식품회사 PR홍보담당자 등이 그 대상.

한경아카데미 관계자는 요즘 셰프들이 등장하는 방송이 많아지고, 블로그나 푸드 매거진 기고 등 관련 일자리가 증가 추세라면서 음식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이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음식에 어떻게 접근하고 음식에 대한 홍보는 어떻게 할지 등 전문적인 집필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교육 과정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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