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퀘어, PR캠페인 본격 가동
포스퀘어, PR캠페인 본격 가동
  • 강주영 기자 ( kjyoung@the-pr.co.kr)
  • 승인 2010.11.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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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대행사 ‘카플로우’와 대행계약

위치기반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포스퀘어가 처음으로 PR대행사와 계약해 눈길을 끈다.

최근 포스케어는 자사의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미디어에 노출시키고 소비자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카플로우 PR(Kaplow PR)을 선정했다. 에린 글리슨 포스퀘어 PR 매니저에 따르면 포스퀘어는 지난 수개월 동안 일곱 군데의 기술 기반 에이전시와 소비자 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맡길 업체 선정하는 데 신경 써 왔다. 업계에 공식적으로 제안서를 요청하는 대신, 전문가의 도움과 추천을 통해 PR대행사를 최종 선택했다.

글리슨 매니저는 후보였던 대행사들을 밝히는 것을 꺼렸지만 카플로우를 첫 번째 PR 대행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카플로우가 소셜 네트워크 관련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 PR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플로우는 웹 기반의 동영상 및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 등과 함께 일했던 경력이 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퀘어의 PR 캠페인을 진행해나갈 계획.

포스퀘어의 PR 캠페인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해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스퀘어는 교육을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의 본질적 문제이도 한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관련 사항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길 기대한다. 포스퀘어는 앱 특성상 사용자들의 현재 위치 정보가 공개된다는 점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는 상황.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포스퀘어는 최근 사백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을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포스퀘어가 프라이버시 문제에도 불구하고 PR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쳐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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