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온라인신문협회·케이블TV방송협회 등 참여
[더피알=안선혜 기자]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예고했던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준비위원회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이하, 예비준비위원회)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언론계가 주도하는 독립적인 뉴스 제휴 평가기구를 만들겠다며 양사가 공동으로 제시한 방안이다. (관련기사:포털 뉴스제휴 변화, “진상고객 많아 콜센터 폐지하는 느낌”)

양사를 대표해 네이버 측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예비준비위원회는 방송협회,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가나다 순) 등 언론 유관 협회와 언론진흥재단, 언론학회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일정상 이유로 참석을 하지 못한 방송협회를 제외한 6개 단체가 참석했다.
예비준비위원회는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는 언론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용자와 미디어 업계 전반을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대전제에 공감했으며 “인터넷 미디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오늘 회의가 그 목표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장 선출과 준비위원회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오는 16일 2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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