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따뜻한 세상’ 향한 100일 여정 시작
네파, ‘따뜻한 세상’ 향한 100일 여정 시작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5.09.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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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덥혀주는 ‘따뜻한 패딩’ 찾는다...소비자 참여로 가치 확산

[더피알=이윤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100일간 하루에 하나씩 총 100개의 미담을 발굴해 패딩을 기부하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전개한다. 몸의 추위보다 더 시린 마음의 추위를 훈훈함으로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소비자 참여형 활동이다.

네파는 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100일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 '따뜻한 세상' 캠페인 1호 전달식에서 박창근 네파 대표이사(뒷줄 왼쪽부터 세번째)가 선정자들에게 패딩을 전달하고 있다.

따뜻한 세상은 감동 스토리로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존재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그들에게 네파의 패딩을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따뜻한 스토리를 찾아 캠페인 공식 사이트(www.warmpadding.kr)에 올리면, 선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주인공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 신호창 위원장(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은 “구조적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일상의 작은 선행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을 준 분들에 대해 격려하는 방식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8명은 계절적 추위보다 심리적 추위를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담 사례를 접할 시 ‘마음의 온도’가 높아진다는 응답이 86.8%에 달했다.

이날 캠페인 론칭 행사에서는 따뜻한 패딩 1~3호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최근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를 신청한 주찬준·전문균 씨다.

2호는 소아암 투병 환아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오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가 선정됐다.

3호는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장군년 씨다. 그는 학내 화장실 거울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자는 메모지를 붙여 학생 참여를 유도하며 배려문화를 확산시켰다.

박창근 네파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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