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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 편향 지적에 답답한 네이버·다음
포털 뉴스 편향 지적에 답답한 네이버·다음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9.0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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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통해 공정성 강조, “자체 편집·임의 수정 없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포털사이트의 모바일 뉴스 메인 편집이 편향됐다는 새누리당 산하 여의도연구원 보고서에 대해(관련기사: 여기도 포털 탓, 저기도 포털 탓네이버와 다음 측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네이버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전하며, “해당 보고서가 객관적·과학적 방법에 의해 작성됐는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의 제목을 네이버가 자체로 편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포털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화면, 다음 모바일 메인 화면

이어 “네이버 뉴스편집 이력은 1분 단위로 공개되어 있는 바, 이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에서 포털 뉴스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객관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당히 완곡한 표현을 써 여의도연구소 보고서의 신뢰성 판단을 보류하면서도, 네이버 뉴스편집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네이버 측은 해당 보고서와는 별도로 기사 배열의 공정성에 대해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개된 편집원칙에 따라 투명한 뉴스편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카카오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자사 뉴스 콘텐츠 노출 방식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다음은 이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인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지난 6월 도입했으며, 뉴스 제목을 임의로 수정하지 않는다.

다음카카오 측은 “제목 변경은 언론사 고유 권한으로, 포털은 레이아웃에 맞춰 글자수 축약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극히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며 “그 경우에도 제목 및 기사가 본래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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