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을 신고 걸어보자 성.큼.
새 신을 신고 걸어보자 성.큼.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9.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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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트레킹화·워킹화 전쟁 개막

[더피알=조성미 기자]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걷기는 모든 아웃도어의 기본으로, 오랜 시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면 기능성을 갖춘 신발은 필수다. 걷기 열풍 속 다양하게 쏟아지는 기능성 신발 가운데 무엇을 고르면 좋을까?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나 최근의 가치 소비 경향과 아웃도어 시장의 영역 확장이 만나 일상에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각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 반영,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캐주얼 의상으로도 적극 활용가능한 도시적인 느낌이 혼합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쉽게 매치가 가능한 솔리드(단색) 컬러의 활용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이 각광받고 있다.

LF의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라이프 스타일형 아웃도어에 소재와 컬러의 변화를 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회사 관계자는 “얕은 산을 중심으로 한 트레일 러닝, 산악바이크, 골프까지 많은 활동이 필요한 다양한 스포츠에 적합한 의류가 본격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며 “스포츠 상황과 일상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유즈 제품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첨단 신소재를 사용하며 인체공학적 유기적인 디자인을 적용, 더 똑똑하고 활용도 높은 고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일과 기능성 한 번에

▲ 라푸마 fx 라이트핏 트레킹화

라푸마의 ‘FX 라이트핏’은 착화감+안정성+경량성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대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다. 발 전체를 감싸는 풀 피유 캐스팅(FULL PU-CASTING) 공법으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설명.

또한 갑피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어텍스 내피를 통해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선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라푸마만의 스타일 감각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기능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정통 트레킹화 ‘카프라’ 2015년 FW 뉴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3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동시 론칭한 카프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표 트레킹화다.

산양의 접지력을 모티브로 한 비브람의 메가그립(Megagrip)을 적용, 거친 지형에서도 편안한 접지력을 선보인다. 이중 충격 흡수 시스템인 유니플라이(UNIFLY) 기술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 탁월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또한 머렐에서 독자 개발한 머렐 에어쿠션(Merrell Air Cushion)을 적용한 미드솔을 통해 장기간 산행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신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나일론 아치샹카 및 트레일 프로텍트 패드를 탑재해 보행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 중등산화 이상의 기능을 갖췄다.

네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탁월한 착화감과 편리함을 강화한 프리미엄 워킹화 ‘프레스토(PRESTO)’를 출시했다. 유난히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족형을 고려해 신발골을 디자인해 내 발에 맞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 네파 프리미엄 워킹화 프레스토

방수와 뒤틀림 방지 기능과 더불어 강도 높은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여 워킹화이지만 거친 산길에서도 신을 수 있다.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 터치만으로도 착·탈화가 가능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탑재해 편리함도 갖췄다.

또한 발의 충격을 흡수하고 피로를 분산시키는 경량 아웃솔을 적용했으며, 토범퍼를 통해 발을 보호하고 토와 힐 끝부분에 그립감을 높인 것과 동시에 발의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아웃솔에 홈을 파서 유연성을 더했다. 이로 인해 돌이 많은 자갈길이나 바위가 있는 산길에서도 발의 충격을 최소화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라

아웃도어들이 스타일리시해진 만큼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소비자와 현장에서도 직접 만나려 노력하고 있다.

▲ 머렐 카프라 2015 fw 뉴버전

머렐은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SNS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시즌 이슈·신제품 출시 등 주제에 맞는 사진을 머렐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한다. 특히 카프라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인기 웹툰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과 협업해 브랜드 및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웹툰 4편을 연재하며 젊은 층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또 ‘머렐을 경험하라’ 슬로건에 맞춰 ‘더팩코리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준전문가를 선정해 백패킹, 피싱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머렐을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네파는 발에 맞는 편안한 착화감이라는 제품의 특장점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길도 자유롭다’라는 키 메시지와 함께 한국인의 발에 최적화된 한국형 워킹화라는 점을 강조한 지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체험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장점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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