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요법, 질병규정, 치료안내…이래도 금연 안 할래?
충격요법, 질병규정, 치료안내…이래도 금연 안 할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0.0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금연 독려

[더피알=조성미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국민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충격요법에서부터 질병규정, 치료안내 등 다각도에서 금연을 독려한다.  

앞서 복지부는 흡연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한 충격적 모습의 광고(관련기사: 죽음만큼 고통스러운 삶 사시겠습니까?)로 시선을 끌었으며, ‘흡연을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규정짓고 고통받는 뇌와 폐의 모습을 형상화한 영상으로 금연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몸짓으로 드러난 흡연의 폐해)

이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최근엔 금연을 결심한 이들에게 흡연이라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총 세 편으로 제작된 광고는 금연 실패 요인들을 짚으며 각각 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선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유머 코드의 바이럴 영상도 공개했다.  <개그콘서트-니글니글>팀 개그맨 송영길과 이상훈과 함께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개사해 금연을 응원하는 <핑거밴드 금연송>을 선보인 것.

금연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영상으로 금연 캠페인에 동참, 유튜브에서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니글니글팀의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0여일만에 조회수 약 70만건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상을 본 이들은 ‘아 병맛이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내용이 정말 사실적이다’ ‘금연 안할수가 없네’ ‘공익광고가 정말 이 시대를 이끈다’ 등 금연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