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한국민과 트위터로 만난다
리퍼트 美 대사, 한국민과 트위터로 만난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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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라이브 Q&A’ 진행…‘#리퍼트 대사’로 참여 가능

▲ 사진:주한 미대사관 트위터 캡처

[더피알=문용필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국민들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미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코리아는 8일 오후 4시50분부터 5시30분까지 40분간 리퍼트 대사와 한국 국민과의 ‘라이브 Q&A’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리퍼트 대사’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리퍼트 대사는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해 트위터를 통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 Q&A’는 평소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리퍼트 대사의 모습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작성한 한글 트윗./사진:리퍼트 대사 트위터 캡쳐

‘친한파’로 알려진 리퍼트 대사는 평소 자신의 트위터 계정(@mwlippert)에 직접 한글로 쓴 트윗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맞춤법이 살짝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이같은 점이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의 인기를 얻는 요소가 되고 있다. 리퍼트 대사는 자신의 애완견인 ‘그릭스비’의 트위터 계정(@GrigsbyBasset)도 운영중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POTUS)을 통해 자국민들과의 Q&A 시간을 자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을 정해두고 복지나 교육정책 관련 질문들을 받아 실시간으로 답변을 공개하는 형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진행된 아이돌 그룹 갓세븐에 이어 트위터 코리아의 ‘블루룸’에서 진행되는 유명인과의 두 번째 만남 이벤트다. 트위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국가에 마련된 VIP 초청공간인 블루룸은 다양한 계층의 유명인사들이 라이브 Q&A, 공연 등의 형태로 트위터 이용자들과 만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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