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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광고 효과 없으면 환불도 OK”美 잡지 단체, 매체 신뢰도 높이기에 안간힘

[더피알=조성미 기자] 디지털과 뉴미디어의 발달로 신문과 함께 잡지 또한 사양산업으로 꼽히곤 한다. 오프라인 종이매체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광고 집행도 줄어드는 추세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미국 잡지업계가 광고 효과가 없으면 광고비를 환불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 '코리아매거진 페스티벌 2014'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잡지를 구경하고 있다. ⓒ뉴시스

12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잡지 독자 전체의 72%를 커버하는 회원사를 보유한 MPA(미국발행자협회)는 광고비 환불 제도를 제안했다. 

지면에 실린 광고 캠페인이 12개월 동안 18세 이상 성인 약 1억2500만 명에게 평균 3회 노출됐음에도, 매출 증대효과가 없으면 광고비를 환불해주거나 무료로 지면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미국 잡지업계의 이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타임>은 지난 1월부터 광고 환불 보장 제도를 시작했다.

여성 관련 잡지를 주로 발행하는 메레디스 코퍼레이션((Meredith Corporation) 역시 지난 2011년부터 광고비를 환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광고비를 환불하거나 무료 광고 지면을 광고주에게 제공해야 했던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한편, 미국 잡지업계는 미디어 시장에서 잡지가 영향력을 잃어간다는 예측을 반박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MPA의 이번 광고비 환불 보장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MPA는 1년 전 광고주들의 매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면·온라인·스마트폰·컴퓨터(데스크톱과 노트북)·태블릿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의 콘텐츠 소비량을 집계하는 툴을 론칭하기도 했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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