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의 동의와 협조를 얻어 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행정가는 커뮤니케이션을 모르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행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에 행정학자와 PR학자 13명이 함께 뭉쳤다. 그들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다루며, 민·관·언·기업과 외국·정부·조직 전반에 걸쳐 정책PR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단순히 자료를 모으고 열거한 것이 아니라 집필진이 분석 틀을 공유해 문제 해결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언론PR ▲서울시 재개발 갈등에 대한 대국민 소통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홍보 ▲서울시 하이서울브랜드 사업의 기업 대상 정책PR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