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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보는 저커버그의 ‘셀프PR’중국·인도 현지서 찾고 만나고 깨닫는 소통으로 주목
승인 2015.11.04  09:03:16
이윤주 기자  |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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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이윤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답게 ‘페북 커뮤니케이션’에 남다르다. 세계 최대 SNS를 이끄는 수장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비즈니스 확장과 개인 PI(President Identity) 채널로써 페이스북을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해외 출장 기간에도 마찬가지다. 저커버그는 최근 페이스북 사용이 제한된 중국과 IT업계 최전방에 있는 인도를 방문했는데, 현지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시시각각 소통하며 세계인의 호응을 끌어냈다.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중국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다. 중국 정부의 페이스북 차단 조치가 풀리게 되면 13억 인구를 품에 안을 수 있기 때문. 인도 역시 페이스북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해 성장할 여지가 많다.

그래서인지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과 인도에 대한 호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두 나라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 저커버그의 ‘페북 여정’을 되짚으며 그의 ‘셀프PR’ 전략을 가늠해봤다.

I just gave my first ever speech in Chinese at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 on why you need a strong sense of mission to change the world.This was also my first real speech in any language sharing how I started thinking about Facebook's mission, what has kept me going through challenging times and what our mission means now looking ahead for our community of 1.5 billion people.This video also has English subtitles and you may find it interesting if you're thinking about building something or are interested in Facebook's history.The themes of believing in your mission, caring more deeply than anyone else and always looking ahead are relevant to anything you might build.Last year I joined the board of Tsinghua's School of Economics and Management. This is a great center of innovation and many of the students here will become global leaders in technology, business and government. It's an honor to have the opportunity to help this university and talk with its students. I look forward to coming back again next year!

Posted by Mark Zuckerberg on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저커버그의 베이징 칭화(Tsinghua)대학의 연설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통역 없이 무려 22분간 중국어로 강연을 한 것.

연설의 주제는 ‘당신이 세상의 변화에 대해 감각을 가져야 하는 이유’였다. 저커버그는 1억5000만 공동체를 위한 사명을 생각하게 해 준 첫 번째 연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연설하는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새 프로필 사진을 골라 달라 요청했고, 커뮤니티의 의견에 따라 활짝 웃는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 시안 고대 도시 벽(Xi'an Ancient City Wall)에서./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그는 중국 시안(Xi'an)을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마다 팀 구성원과 달리며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고 했다.

이어 달리기는 바쁜 행사들 전에 도시를 보는 새로운 방법이자 시차를 걷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팀원들과 달리는 사진을 올렸다. 빗속에서 고대 도시 벽을 따라 8.6마일(13km)을 뛰었다고 한다.

   
▲ 진시황릉 앞에서./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중국의 고대 수도인 시안(Xi'an)을 방문했다. 실크로드의 역사는 국가, 문화, 문명 자체가 인간 연결의 힘에 의해 형성됐는지에 대한 서사시라고 설명하며 진시황릉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 자체가 오늘날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연구 지역이라는 글을 남기며 페이스북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 다옌(Wild Goose Pagoda)탑앞에서 기도하는 저커버그./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그의 종교관도 엿볼 수 있었다. 저커버그는 담벼락에 다옌 탑(Wild Goose Pagoda) 불상 앞에서 무릎꿇은 모습을 올리며 가족과 세계인의 건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불자인 중국계 아내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의 제안에 따라 참배를 했으며, 더 깊은 신앙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남겼다.

   
▲ 타지마할을 바라보는 저커버그./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인도에서도 페이스북 소통은 계속됐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로 간 저커버그는 타지마할 앞에 앉아 찍은 사진과 함께 타지마할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에 동기부여 된 사람이 지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 인도 게이트(India Gate)앞에서 달리는 저커버그./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저커버그는 인도에서도 어김없이 달렸다. 인터넷오알지(internet.org) 회장 크리스 다니엘(Chris Daniels), Ime Archibong, 몇몇의 페이스북 팀 멤버와 함께 인도 게이트 주위를 달렸다.

   
▲ 타운 홀 Q&A에 둘러싸여./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타운홀 미팅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페이스북이 인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연결하는지, 그들에게 좋은 교육을 공급하는지, 강한 회사를 구축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당신들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듣는 것’은 더 나은 페이스북을 만들어 낸다며 질문하고 튜닝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 새벽 인도 게이트(India Gate)를 거닐며./사진: 저커버그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저커버그는 캘리포니아로 돌아간다는 인사를 남기며 새벽에 인도게이트를 걸었던 사진을 공유했다.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하면서 세계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 커뮤니티 속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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