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PR동아리연합회 KUPRA가 ‘PR, 소셜미디어를 입다!’란 주제로 ‘제2회 P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월 20일 오후 2시~6시, 21일 오후 1시 30분~7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동작구민회관 대강당.

PR 페스티벌은 PR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축제. PR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PR에 대해 알리고 좀 더 친숙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KUPRA는 릴레이 강연회와 PR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PR 페스티벌 어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

PR과 최근 PR업계 화두로 떠오른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목적으로 펼쳐지는 릴레이 강연회는 소셜미디어 및 PR 전문가들이 나선 열린 세미나다. 20일은 송동현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위기관리 PR’, 21일은 이중대 소셜링크 대표가 ‘소셜미디어를 점령하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미래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대학생을 위해 박종선 비알컴 대표의 ‘매력적인 나로의 브랜딩’이란 제목의 강연도 열린다.

메타커뮤니케이션즈가 제공한 만화 ‘PR Story’, KUPRA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활동한 작품과 사진들이 전시되며 소통과 관련된 자유토론, 보물찾기, 아름다운 나눔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회 PR 페스티벌 어워드에 이어 가장 닮고 싶은 PR인, 가장 입사하고 싶은 PR회사, 가장 성공적인 인하우스 홍보팀의 PR활동, 베스트멘토 등을 가리는 제2회 PR 페스티벌 어워드도 펼쳐진다. PR 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부문별 후보들을 대상으로 인지도, 활동내역, 복리후생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안혜림(수원대 2학년) 기획팀장은 “PR 3.0 시대에 맞춰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PR의 방법을 좀 더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PR과 소셜미디어를 주요 콘셉트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온지혜(숭실대 4학년) 홍보팀장은 “KUPRA가 PR동아리인 만큼 기발하면서도 전략적인 홍보를 펼쳐 대학생들을 넘어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총 지휘를 맡은 김민경(서울여대 4학년) KUPRA 회장은 “PR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물론, PR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회 PR 페스티벌에서는 릴레이 세미나를 비롯해 PR 페스티벌 어워드, 자유토론 등의 코너가 진행돼 PR업계와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2010 PR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주관 아래 한국사보협회, 비알컴,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소셜링크, 스트래티지샐러드, 메타커뮤니케이션즈, 아프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blog.naver.com/kupra2009 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온지혜 홍보팀장 휴대폰(010-7220-4589)을 통해 하면 된다.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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