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은 김치냉장고 3色 광고전
김장철 맞은 김치냉장고 3色 광고전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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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펠의 손맛 vs 디오스의 기술 vs 딤채의 스타일

[더피알=조성미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김장이다.

김칫독을 땅에 묻어 겨우내 김치를 꺼내 먹던 시절은 옛일이 된지 오래. 이제는 도시 주거 환경에 맞춰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맛있는 김치 맛을 구현하는 김치냉장고가 생활필수품으로 꼽힌다. 

가전업계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마케팅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각기 다른 스타일로 주부 마음 잡기에 나선 지펠, 디오스, 딤채의 광고 삼파전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지펠 아삭’은 엄마의 손맛과 지혜가 담기는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광고는 할머니로부터 전수된 김장법이 엄마를 거쳐 딸에게까지 내려오는 과정을 통해 엄마표 손맛을 연상케 하는 정서적 접근으로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있다.

더불어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메탈그라운드’를 통해 3대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가장 맛있게 보관해 주는 기술력도 내세운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LG전자는 ‘디오스(DIOS) 김치톡톡’의 광고 모델로 요식사업가 백종원 대표를 기용, 김치 유산균이 제품 안에서 익어가며 김치에 감칠맛을 내는 순간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요리를 연구하는 백종원 대표가 김치의 유산균 소리를 청진기를 들고 살피는 모습을 통해 유산균이 12배 더 많은 김치로 맛있게 바뀌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대유위니아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감의 ‘딤채 마망’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기존 김치 냉장고의 숙성 방식 등의 기능성 보다는 디자인적 가치를 강조한 감각적인 영상 화보 형태의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딤채 마망 컬러를 입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되는 광고는 두 개의 화면으로 분할되는 영상 구성을 통해 로맨틱레드·파스텔블루·크림화이트의 3가지 제품 색상을 강조하며, 스타일리시한 김치냉장고가 선사하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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