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소통하는 브랜드’에 좋은 점수
20대, ‘소통하는 브랜드’에 좋은 점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1.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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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략에 성공한 1위 브랜드 32종’ 선정 결과

[더피알=조성미 기자] 20대는 소통하는 브랜드에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2206명을 대상으로 ‘20대 공략에 성공한 1위 브랜드 32종’을 선정,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15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눈에 띄는 것은 유스(Youth)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20대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그들과 소통하려 노력한 브랜드가 20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케팅 서포터즈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이나 마케팅·광고 공모전과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 영현대의 ‘현대자동차’,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 ‘삼성전자’ 등이 면세점·저가항공사·자동차·노트북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젊은 소통도 20대를 공략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쿠팡맨의 감성배송을 내세운 ‘쿠팡(온라인 쇼핑몰)’, SNS를 통해 20대에 친숙하게 다가선 ‘듀렉스(콘돔)’. ‘빙바’ 캐릭터로 20대와 소통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우유)’ 등이 꼽혔다.

20대 소비자는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시장의 변화를 이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소위 악마의 과자로 불린 ‘콘소메맛 팝콘’을 내놓은 편의점 ‘CU’,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과일소주 부문의 ‘자몽에 이슬’ 등 올 한해에 획을 그었던 히트 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 간 전국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대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32개 품목을 선정,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남녀 2206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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