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홍보맨’ 대거 승진
LG그룹, ‘홍보맨’ 대거 승진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11.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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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수 LGD 전무→부사장, 계열사 홍보맨 4명도 ‘임원 반열’

[더피알=문용필 기자] LG그룹의 홍보맨들이 올해 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대거 승진했다. 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방수 신임 lg디스플레이 부사장./사진:lg디스플레이

LG그룹은 2016년도 임원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주력 사업과 신성장사업에서 시장 선도의 성과를 내고 중책을 맡은 경영자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중 홍보파트에서는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방수 전무가 부사장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 그룹장은 ‘글로벌 넘버원’ 기업 이미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광저우 패널 공장 등 다양한 국내외 건설투자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부장급 홍보맨 4명도 임원 대열에 올랐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LG 홍보팀 출신의 이한구 부장이 LG경영개발원 상무로 승진했으며, 손영준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 담당과 조중권 LG전자 홍보전략 태스크리더 역시 상무 직함을 달게 됐다. 성환두 LG화학 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새롭게 임원 반열에 오른 ‘베테랑 홍보맨’들이 앞으로 LG그룹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한, 향후 삼성그룹 등 다른 대기업들의 정기인사에서도 홍보맨들이 약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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