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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했네, 1988 광고
응답했네, 1988 광고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2.0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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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기 따라 당시 광고들 속속 리메이크

[더피알=조성미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리메이크 광고로 이어지고 있다.

<tvN>의 응답하라 시리즈는 극의 이야기와 더불어 드라마 속 시대에 맞춘 다양한 음악과 패션, 소품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실존하는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을 그대로 노출, 극에 사실감을 높여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 80~90년대의 광고를 2015년에 리메이크한 가나초코릿(위)과 빈폴(해당 광고화면 캡처)

이에 따라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들이 현재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경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하는 등 방송계와 문화계는 물론 광고·마케팅 분야에도 ‘응팔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응답하라 1988에는 당시 시대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80년대 후반을 풍미한 CF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전 국민의 유행어가 된 ‘따봉’으로 기억되는 델몬트주스 광고부터 복고 패키지로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는 부라보콘 등 가족들이 모여 TV를 시청하면서 CM송이나 광고 속 유행어를 따라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 1988년의 시대를 보여주는 소재로 등장하는 다양한 광고들(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선우를 비롯한 남자아이들의 CF 속 한 장면을 따라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박력 넘치게 의자 위로 뛰어 올라가 꼿꼿한 동작으로 착지하는 이종원이 등장했던 리복 광고는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가나초콜릿과 빈폴은 80~90년대의 광고를 그대로 재연한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청초한 모습의 이미연을 하이틴 스타로 만들었던 가나초콜릿이 2015년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남자의 트렌치코트 깃을 잡고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던 이미연의 모습을 혜리가 대신했다.

특히 이미연과 혜리는 응팔에서 현재와 과거의 덕선이를 함께 하고 있는 인연이 더해져 묘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 때 그 시절 CM송을 로이킴이 다시 불러 8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응팔의 또 다른 주역 류준열은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란 카피를 유행시킨 빈폴의 리메이크 광고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면바지에 노란색 셔츠를 단정하게 입고 책을 읽던 한석규의 모습을 스웨터와 자켓을 걸친 류준열이 리메이크했다.

또한 한석규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했던 내레이션을 류준열의 저음으로 재연하고, 당시의 ‘빈~폴’이라는 징글도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등 추억을 곱씹게 하는 완벽한 리메이크 광고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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