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소폭 조직개편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소폭 조직개편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5.1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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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협력팀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통합

[더피알=문용필 기자]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조직이 소폭 개편됐다. IR그룹을 경영지원실로 ‘원대복귀’시키고 새롭게 글로벌협력팀을 산하에 두게됐다. 조직의 전문성과 업무공조를 강화시킨 조치로 해석된다.

▲ (자료사진) ⓒ뉴시스

삼성전자는 9일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조직은 효율화를 지속하고 현장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살펴보면 커뮤니케이션팀 산하의 IR그룹은 경영지원실장 직속으로 이동했다. 지난해 조직개편 당시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옮겨진 IR그룹이 경영지원실로 1년만에 복귀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IR그룹이 커뮤니케이션팀 산하에 있기는 했지만 원래는 (팀)밖에 있던 조직”이라고 말한 뒤 “IR을 커뮤니케이션(업무)이라고 보기에는 분야가 다소 다른점이 있다”며 “경영지원실 직할로 있는 것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경영지원실 산하에 있던 글로벌협력팀은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통합됐다.

글로벌협력팀은 대언론 및 미디어 활동을 제외한 글로벌 협력관계업무를 맡고있는 조직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대언론조직과 공조체제를 이뤄야할 필요성이 느껴진 판단이 아닌가 싶다”며 “공조체제를 강화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크게 해석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팀과 관련한 별도의 보직인사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공석중이던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생활가전 글로벌 CS팀장을 맡고있던 서병삼 부사장을 선임했으며 무선 B2B개발팀장과 무선상품전략팀장인 이인종, 노태문 부사장을 각각 개발1실장, 개발2실장에 선임했다.

아울러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전사조직에 ‘전장사업팀’을 신설해 박종환 생활가전 C&M사업팀장(부사장)을 팀장으로 발탁했다. 온라인 유통채널 공략을 위해 한국총괄과 서남아 총괄에 온라인영업팀을 신설하고 주력 사업부에도 온라인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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