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광고시장, 인터넷 날았다
2014년 광고시장, 인터넷 날았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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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광고산업 규모는 13조억 돌파

[더피알=조성미 기자] 2014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취급액에 따른 전체 광고산업 규모는 13조7370억원이었으며 이 중 매체광고비는 10조7806억원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광고산업통계조사’에 따르면, 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 2014년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도 13조3564억원에 대비해 2.85% 증가한 13조73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의 경제성장률 3.3%에 비해서는 0.45%p 낮은 수치이다.

같은해 기준 광고산업 내 광고사업체의 매체별 광고비 취급액 규모는 10조7806억원으로 전체 광고산업의 78.5%를, 매체 외 서비스 및 기타 광고업 매출액은 2조 9564억원으로 21.5%를 차지했다.

매체별 광고 취급액을 살펴보면 방송(지상파TV·라디오·케이블TV·IPTV·위성TV·DMB)은 3조7864억원으로 전체 매체별 취급액의 35.1%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 광고가 3조2278억원으로 29.9%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경우에는 전체의 74.4%가 모바일 외의 온라인으로 취급액이 2조4029억원이었으며 모바일은 8249억원으로 25.6%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방송 부문이 여전히 광고 매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터넷 광고는 3년 연속으로 광고비가 증가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외광고가 1조5104억원(14.0%), 인쇄광고(신문, 잡지)가 1조2251억원(11.4%), 제작부문 취급액이 1조309억원(9.6%)로 조사됐다. PPL의 경우 2013년 405억원에서 2014년 838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 2014년 기준 광고산업 사업체 수는 5688개, 광고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24억1500만 원, 평균 종사자수는 8.2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광고산업통계조사는 광고산업 내 사업체의 매출규모를 파악하고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광고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8월 4일~10월 13일 전국 17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15 광고산업통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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