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겁다’…크리스마스를 입은 제품들
‘눈과 입이 즐겁다’…크리스마스를 입은 제품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12.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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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주류 업계 앞다퉈 스페셜 에디션 선봬

[더피알=조성미 기자]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에 산타와 루돌프, 눈사람 등의 이미지를 넣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특히 제품의 회전율이 높은 음료 분야에서 활발한데, 올해는 주류 업계까지 가세해 마시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 (왼쪽부터)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코카-콜라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

카누는 눈꽃과 동물 등이 담긴 크리스마스 블렌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프리카산 원두를 블렌딩해 이국적이고 화려한 풍미를 살린 것과 더불어 코끼리와 기린 등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동물들을 그려 넣어 제품의 특성을 한껏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텀블러 및 텀블러 커버도 내놓았다. 니트 재질의 텀블러 커버는 눈꽃, 순록 등이 들어간 디자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워준다.

코카-콜라도 산타클로스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돼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한정판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폴라베어와 함께 코카-콜라의 대표적인 마케팅 자산인 산타클로스를 통해 일상 속 특별하고 짜릿한 행복 메시지를 전하고자 출시됐다.

▲ 김수현의 레모나 크리스마스 에디션

풀무원식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디자인한 넥라벨을 입힌 ‘아임리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의 넥라벨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강과 초록 컬러를 모티브로 제작해 경쾌함을 더했으며, 모자 쓴 산타와 눈 내리는 겨울 등의 일러스트로 따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했다.

경남제약은 올 겨울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김수현의 레모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레모나의 상징컬러인 노란색 대신 전면에 빨간색을 입히고 모델 김수현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같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열풍에 주류 업계도 가세했다.

하이트는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레드 컬러를 입힌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흰 눈 사이로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디자인된 이 패키지는 약 한 달만에 71만 상자가 모두 팔려나갔다.

금복주는 올 겨울 소주 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콘셉트로 패키지를 디자인하고 연말 사람들과 주고받으면 좋을 ‘사랑해’ ‘행복해’ ‘고마워’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참소주 크리스마스 윈터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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