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규 대표, CF감독 최초 동탑산업훈장 받아
임인규 대표, CF감독 최초 동탑산업훈장 받아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5.1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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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한 길만 걸어온 광고장인…“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

[더피알=이윤주 기자] 임인규 ㈜광고방 대표이사(사진)가 정부가 수여하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광고계에서 CF감독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대표는 800여편의 TV광고를 제작한 베테랑 감독이다. 에이스침대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삼성화재의 ‘안내견 시리즈’,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다이나믹 코리아’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대한민국광고대상, 클리오어워즈, 칸 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 유수의 국제광고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 한국광고 영상제작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 대표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40년 동안 광고계 한 우물만 팠더니 상을 주신 것 같다. 더구나 동탑산업훈장은 CF감독으로는 최초로 받는 상이지 않나. 광고업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아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광고업계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 또한 (주)광고방 대표로, 제작사협회 회장으로도 여러 활동을 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공헌한 광고인에 대한 정부포상은 매년 11월 11일 ‘광고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광고 단체와 매체사,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는 임인규 대표를 비롯해 이지희 포스트비쥬얼 대표(산업포장)와 윤백진 제일기획 상무·이현석 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대통령표창), 김재홍 덴츠코리아 상무·차재영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조윤철 순천대 교수(국무총리표창)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연수영 HS애드 국장, 황기현 스마트핀 대표, 김재욱 크리에이티브투레빗 대표, 엄복태 스타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건태 한국방송협회 심의부장, 이영미 서울광고기획 수석국장,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홍보기획부장 등 7명은 문체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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