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1월 둘째 주는 ‘반전’의 요소가 들어있는 콘텐츠가 많았습니다.

지난 주엔 북핵 사태가 터져나오면서 대북 확성기 재개가 장안의 이슈였는데요. (관련기사: 북한의 4차 핵실험…드러난 ‘안보 구멍’) 심각한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선곡은 재밌습니다. 이애란의 ‘백세인생’, 에이핑크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빅뱅 ‘뱅뱅뱅’ 등 제목이 의미심장한데요. 선곡하는 DJ가 누군지 궁금해지네요.

3주간의 무한도전과 부산경찰의 콜라보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열기는 가시지 않고 있나 봅니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 광희의 활약상이 큰 반전 포인트를 주며 ‘쯔왑쯔왑’, ‘진짜루~’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습니다.

잇달아 잘생긴 외모에 화제가 되는 3팀 형사들의 비하인드컷들도 끊임없이 업데이트 됩니다. 댓글에는 살면서 지은 죄를 고해성사하며 자신을 잡아가라는 자수 아닌 자수도 이어지고 있네요.

소셜커머스 티몬은 ‘마리모’라는 바다산호를 소개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산호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애완식물이라는 점입니다.

마리모는 기분이 좋을 땐 물 위로 동동 떠오르기도 하고 크기도 점점 자라나며 스스로 분열도 합니다. ‘어려움을 이기고 소망을 이루라’는 뜻을 갖고 있어 새해 선물로도 특별한 의미를 담을 수 있겠네요.

손석희 JTBC 앵커를 패러디한 ‘손서키 JSHC 앵커의 뉴스쿡’ 광고의 매력도 상당한데요. 게스트 한석구씨와 ‘요리에서 소리가 난다’는 주제로 열띤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관련기사: ‘손서키’ 광고, 손석희는 봤을까?)

개그맨 정성호는 실제 손석희 앵커와 똑같은 몸집, 말투의 특징을 잘 살려 진지함과 코믹함으로 무장해 호평받고 있습니다. 한석구 다음으로 나올 게스트를 맞추는 사람들에게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크리스피 크림의 레드벨벳 도넛이 먹고 싶구나”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을 위해 효녀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집을 찾아갑니다.

남은 도넛은 딱 한 개. 그 때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점원은 아버지를 위한 효녀, 돈 뭉치를 주는 부자, 꼭 한번 먹고 싶다는 환자 중 누구에게 도넛을 팔게 될까요? 

<응답하라 1998>에서 바둑 기사로 등장하는 ‘최택’이 진중함 대신 반전댄스를 선보였습니다. K·SWISS 광고 영상에서는 진지한  ‘최택’과 흥이 넘치는 ‘박보검’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난 내가 OO다’로 즐거움에 관한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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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