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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수’ 2월 광고시장, 신문은 시들
‘설특수’ 2월 광고시장, 신문은 시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0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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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수 감소 영향…여행 관련 업종 광고물량 ↑

[더피알=강미혜 기자] 2월 광고시장이 두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대내외적인 경기 불안 속에서도 겨울방학과 설연휴가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아 연초 움츠러든 광고시장이 기지개를 켜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월 종합 KAI는 109.4로 나타났다.

KAI는 100을 넘으면 광고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광고주)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앞서 지난해 12월(88.6)에 이어 1월(97.5)에도 100을 넘지 못해 광고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터넷을 제외하곤 대체로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의 등락이 예상된다. 지상파TV 100.4, 케이블TV 103.7, 라디오 99.3, 신문 97.8, 인터넷 117.2이다.

▲ 자료제공: 코바코

이와 관련, 코바코는 “유통업종의 설특수가 예상되나, 신문의 경우 연휴 기간만큼 발행일수가 줄게 돼 (광고증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여행 및 레저(133.3), 수송기기(122.2), 식품(119.4), 출판 및 교육(117.6), 음료 및 기호식품(117.6),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113.3), 증권 및 자산운용(112.5) 등은 증가가 예상됐다.


코바코는 “설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외 가족 단위 여행이 늘면서 그와 관련한 업종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물량과 중국산 게임광고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화장품 및 보건용품(83.3), 유통(83.3), 패션(90.9), 기초산업재(90.9) 등은 전월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5대 매체(지상파TV·라디오·신문·케이블TV·인터넷) 등 광고비 합계 기준 500대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 달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 지수화한 수치다. 종합지수는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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