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학생 기 살리기 나선다
KT, 대학생 기 살리기 나선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01.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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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손잡고 ‘청춘氣UP’ 진행…인문·사회 전공자들 이론+실무 경험

[더피알=강미혜 기자] KT가 대학생 기 살리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KT는 한국광고학회(회장 단국대 박현수 교수)와 손잡고 산학협력 프로그램 ‘청춘氣UP’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 ‘청춘氣up’ 산학협력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20일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원장 최영민 상무(왼쪽)와 한국광고학회 이형석 회장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kt

청춘氣UP은 10개 대학 인문·사회 계열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광고 홍보 등 커뮤니케이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사회 전공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경험케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학기는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와 고려대 미디어학부,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명지대 경영학과 등 5개 학교생들이 참여한다.

2학기엔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참가 대학생들은 KT 브랜드와 관련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듣게 된다. 또 KT 사내 전문가 그룹의 특강과 코칭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를 경험하고 멘토링을 받는다.

이와 함께 5G와 GiGA인터넷, GiGA IoT 등 KT의 핵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는 KT그룹 퓨처온센터와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방문하는 기회도 갖는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2030 세대 관점의 KT그룹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대학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5개팀은 오는 6월 3일 상반기 통합 발표회에 진출한다.

이 자리에서 KT와 학회는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팀에게도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채택 아이디어 중 우수작은 추가 검토를 통해 KT의 실제 기업 홍보 활동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원장은 “‘KT청춘氣UP’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의 균형 잡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통신시장을 선도하는 젊은 KT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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