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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언드미디어…고객 경험·서비스 공유”
“다시 언드미디어…고객 경험·서비스 공유”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01.2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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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문가 전망] ③마케팅PR

2016년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정중동(靜中動)으로 요약될 수 있을 듯하다. 예산 감소로 공격 행보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PR활동의 로드맵이 그려지고 있다. “새로울 것이 없어 더욱 성과를 보여주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다소 비관적인 이야기도 들려온다. 각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분야별 PR이슈를 짚어봤다.

① 언론관계 - 익명을 요한 대기업 홍보임원
② 위기관리 -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 컨설턴트 
③ 마케팅PR -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
④ 디지털PR - 디타이드 문용희
⑤ 정책PR - 박종민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⑥ 사회공헌 - 임태형 CSR와이드 대표

[더피알=강미혜 기자] 2015년은 온드미디어(owned media·홈페이지와 SNS 등 자사 소유 미디어)의 한계를 많이 경험한 한해였다.

마케팅 채널로써 페이스북 페이지 도달률은 갈수록 떨어지는데 소셜 플랫폼들은 다양해졌다. (관련기사: #소셜=프리미디어? #소셜=페이드미디어!)

주력 채널 하나도 관리하기 힘든 상황에서 관리의 대상이 더 늘어난 것이다. 자연스레 온드미디어를 제대로 키우고 관리하고 효과를 내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올해는 그 대안으로 온드미디어 중심이 아니라 언드미디어(earned media·리뷰, 리트윗 등 입소문을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평가미디어) 커뮤니케이션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국한해서 얘기해 보면, 기업(브랜드)이 기업 계정의 소셜 채널로 기업의 이야기를 하던 것에서 고객들이 그들 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기업 이야기를 하도록 해야 한다.

변화를 이끄는 주요 동인 중 하나가 인스타그램의 성장이다. 인스타그램은 구독자를 늘리는 것도 쉽지 않지만, 설령 구독자를 많이 확보했다 하더라도 콘텐츠 공유 자체가 되지 않아 확산에 분명한 한계가 있 다.

결국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사용자들이 그들 계정으로 우리 기업의 사진 또는 영상을 공유하게 하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이든 TV광고든 홍보자료든 전단지든 뭐가 됐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콘텐츠는 공유될 수 있는(sharable) 매력을 갖춰야 한다.

제품이나 서비스, 고객 경험들도 중요한 콘텐츠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우리 제품을 경험하는 순간 입소문을 낼 수밖에 없는 조건들을 더해주는 방법론을 고민해야 할 때다. (관련기사: 새로운 공간이 주는 공감 극대화)

디지털 마케팅이라고 하면 디지털 기반의 활동들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지 않았나.

오프라인상의 고객 경험도 매력이 있으면 고객(사용자)들이 알아서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디지털 공간 곳곳에 퍼 나른다. 최근 많이 공유되는 콘텐츠를 봐도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그와 관련된 고객 경험들이 스며든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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