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 PR 컨설팅사 엔자임이 ‘2010 아시아 태평양 PR대상(Asia-Pacific PR Awards)’ 헬스케어 부문 최고상(Healthcare: Ethical Campaig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PR 대상은 세계적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미디어(Media)지(誌) 주최로 아태지역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국제적인 PR 어워즈다. 지난 11월 23일 홍콩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일본, 호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제출한 수백 건의 PR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엔자임의 이번 수상은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의 성공에 따른 것. 이 캠페인을 통해 엔자임은 당뇨병 치료에서 췌장 섬세포 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을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의료진 중심으로 이뤄진 ‘섬사랑 수호대’는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섬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각도에서 당뇨병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석 엔자임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한국 헬스케어 PR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캠페인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회와 고객사, 실무 담당자들이 함께 고생하며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자임의 아시아 태평양 PR상 수상은 지난 2008,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10년에는 한국PR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