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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마치 짠듯한 1면 톱기사 제목
[포토뉴스] 마치 짠듯한 1면 톱기사 제목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3.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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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이세돌 대결 ‘올킬’, 헤드라인 완전히 겹치기도

[더피알=이윤주 기자] 인공지능에게 무릎꿇은 ‘센돌’의 패배는 국내 주요언론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 같다. 총선정국과 대북제재 등 대형 이슈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10일자 조간 신문들이 일제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첫 대결 결과를 1면 머릿기사로 다룬 것이다.

▲ 10일자 조간 신문 1면. 사진= 이윤주 기자

심지어 헤드라인이 겹쳐버리는 촌극도 빚어졌다. <동아일보>와 <서울신문>이 뽑은 ‘인공지능, 인간을 넘다’는 제목이 그것. ‘인공지능 인간을 넘었다’는 <경향신문>의 제목은 단 한 글자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판박이다.

표현은 조금 달랐지만 <한겨레>는 ‘인공지능, 인간을 이기다’ <조선일보>는 ‘2살 인공지능, 5000년 인간 바둑을 넘다’는 제목을 뽑았다. <중앙일보>는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에 인간이 졌다’는 제목을 1면에 넣었다. 각기 다른 논조를 지닌 이들 신문이 1면에서 이렇게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채로운 장면이다.

신문사 3월 10일자 1면 톱기사 제목
동아일보 인공지능, 인간을 넘다
경향신문 인공지능, 인간을 넘었다
서울신문 인공지능, 인간을 넘다
한겨레 인공지능, 인간을 이기다
조선일보 2살 인공지능, 5000년 인간 바둑을 넘다
중앙일보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에 인간이 졌다
한국일보 入神 앞에 기계는 흔들리지 않았다
세계일보 인공지능, 인간두뇌 뛰어넘다
매일경제 인공지능, 세계를 경악시키다
서울경제 인간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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