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문가-기자 손잡고 ‘댓글 공조’
이데일리, 전문가-기자 손잡고 ‘댓글 공조’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6.03.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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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독자의견’ 서비스 시작…취재 내용 외 추가 정보 제공

[더피알=안선혜 기자] 독자와 소통하려는 언론의 시도가 기자뿐 아니라 전문가 풀(pool)로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이데일리>는 독자와 기자, 전문가 그룹이 댓글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반응형 독자의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반응형 독자의견 서비스는 독자들이 기사에 댓글을 달면 해당 기자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을 다는 것이다. 

▲ 이데일리 홈페이지

일단 댓글이 달리면 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자들에게 독자들의 반응이 전달된다. 독자들은 소셜서비스네트워크(SNS) 계정으로 댓글을 달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이데일리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독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이 좀 더 궁금했던 부분을 수렴해서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기자 뿐 아니라 오피니언 리더그룹,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추가적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독자 의견에 대한 반론을 싣고, 기사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했던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론 집단지성과 링크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활성화를 위해선 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이다. 이와 관련, 이데일리 관계자는 “편집국 내부에서 협의가 된 부분으로, 내부적으로 코멘트를 남기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독자와 교감을 높이고 쌍방향 소통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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