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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나쁜인수 포기하라’…KT-LG유플 광고공격 2탄14일자 조간 이어 2주만에 새 광고…지속여부 주목
승인 2016.03.28  10:52:43
문용필 기자  | eugene9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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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문용필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에 반대하는 신문광고 2탄을 내놓았다. 첫 광고에서 SK텔레콤을 향해 인수합병 의도를 따져물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직접적으로 ‘포기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신문광고를 통한 양사의 날선 여론전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관련기사: SK-CJ 빅딜, 각기 다른 ‘선택과 집중’)

   
▲ 28일자 주요일간지 1면에 게재된 KT와 LG유플러스의 공동광고.

KT와 LG유플러스는 28일자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 1면 하단에 ‘SK텔레콤른 나쁜 인수합병을 포기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나쁜 인수합병으로 대한민국 통신 인프라는 퇴보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합병으로 매년 엄청난 가계통신비가 SK텔레콤의 이윤으로 돌아가고 대규모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자 한류의 기반이 되는 콘텐츠 산업이 일부 대기업의 소유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과 관련한 양사의 공동 신문광고는 이번이 두 번째. 앞서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자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에 ‘SK텔레콤에게 묻습니다. CJ헬로비전을 인수합병하려는 진정한 의도는 무엇입니까?’라는 제하의 광고를 실은 바 있다.(관련기사: KT-LG유플, ‘신문광고’로 SKT-CJ 합병 의도 의심)

해당 광고에서 양사는 신세계통신과 하나로텔레콤 등 그간 SK텔레콤이 인수합병한 회사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경쟁 파괴적 인수합병으로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대안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쌓아온 영업이익 30조원, 과연 방송·통신 시장의 성정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쓰여졌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수차례의 입장발표 등을 통해 다 설명했다”며 “별도 대응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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