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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담뱃갑’ 공개…흡연율에 얼마나 영향?
‘혐오 담뱃갑’ 공개…흡연율에 얼마나 영향?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6.03.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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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성기능장애·뇌졸중 등 10개 리얼 묘사

[더피알=안선혜 기자]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의 최종 후보 시안 10개가 공개됐다.

▲ (위줄 왼쪽부터) 폐암 수술 장면, 후두암 환자 사진, 구강암 환자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장면, 뇌졸중 환자의 후유증 표현. 복지부 제공

담뱃갑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으로, 지난 2001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후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6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도입이 확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고그림위원회를 구성, 전체회의 5차례와 상시의견 교환 등을 통해 31일 후보 시안을 최종 확정했다.

▲ (윗줄 왼쪽부터) 간접흡연으로 인해 어린이의 건강 피해를 은유적으로 표현, 임신 중 흡연으로 인한 태아의 직접적 피해를 표현, 흡연에 의한 남성의 발기부전을 구부러진 담배꽁초로 표현
(아랫줄 왼쪽부터) 흡연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담배연기와 함께 표현, 흡연으로 인한 아버지의 조기 사망을 타들어가는 담배로 표현. 복지부 제공 

위원회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시행하고 있는 태국, 호주, 러시아 등 해외 800여개 사례를 분석해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고 금연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10개 주제를 선정했다.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 병변관련 5종과 간접흡연, 조기사망, 피부노화, 임산부흡연, 성기능장애 등 비병변관련 5종이다.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보건복지부는 공개된 경고그림을 바탕으로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

개정 추진 중인 시행령(안) 주요 내용은 ▲담뱃갑 경고그림 위치 ▲경고그림 순환주기 ▲6개월 전 고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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