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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광고주, 도청 홈피에 고양이 분양광고경기도, 공유 캠페인 일환으로 도민에 무료 배너

엄마 아빠 고양이는 둘 다 흰색 고양이인데, 새끼들은 2마리는 까만 녀석들이, 나머지 4마리는 하얀 고양이들이 태어났습니다. (…) 늘 고양이를 돌봐줄 수 있는 분들이거나 두 마리 쌍으로 입양하실 수 있는 분들에게 분양해드리려고 합니다.

   
▲ 첫번째 ‘배너를 드립니다’ 사연으로 채택된 고양이 분양 광고. 해당화면 캡처

[더피알=조성미 기자] 경기도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 자리한 고양이 분양광고다. 부천에 사는 중학생이 광고주인 이 배너는 경기도가 최근 시작한 ‘배너를 드립니다’에 실린 첫 번째 도민광고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도청 홈페이지 메인배너 한 칸을 도민에 무료 개방하는 공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홈페이지가 단순히 지자체 홍보 공간에 머물지 않고,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채널로써 업그레이드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이에 따라 무료 도민광고를 위한 내용을 공지하고 사연을 접수받아 지난 8일 고양이 분양 광고를 처음으로 게시했다. 

광고는 출산·결혼·돌·입학 등 개인적인 축하 사연부터 가족·은사·은인 등 사람을 찾거나, 일상의 추억을 남기고픈 이야기, 공익활동이나 봉사단체 소개 등 그 어떤 내용도 가능하다. 다만 영리를 위한 홍보와 비방, 사실과 다른 사연 등은 걸러진다.

경기도 소통기획관실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배너에 올라가는 사연은 선정 제외 기준에 반(反)하지 않으면 다 가능하다”며 “아직까지 많은 사연이 오고 있진 않지만, 재미있고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신청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배너를 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매주 금요일부터 그 다음주 목요일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디자인 등 배너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게재비 모두 무료이며, 사연 선정자에게는 SNS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파일과 종이액자, 브로마이드 등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15일 선보일 두 번째 배너는 국가유공자인 할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유공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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